스위스 곳곳서 트럼프 다보스포럼 참석 반대 시위

스위스 곳곳서 트럼프 다보스포럼 참석 반대 시위

2018.01.24. 오후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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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곳곳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세계경제포럼, 다보스포럼 참석에 반대하는 시위가 잇따랐습니다.

현지 시각 23일 다보스를 비롯해 경제 중심지인 취리히, 제네바, 로잔 등지에 모인 시위대는 트럼프 대통령을 '인종·성 차별주의자, 자본주의자'라고 비판하며 환영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취리히에서는 경찰 추산 2천여 명이 시위에 참가했고, 제네바와 로잔에도 각각 수백 명이 집결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일 스위스에 도착해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18년 만에 다보스포럼에 참석하며 26일 포럼 폐막 연설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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