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한국 영업 추진 中 오케이코인에 15만명 사전주문"

WSJ "한국 영업 추진 中 오케이코인에 15만명 사전주문"

2018.01.23. 오전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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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오케이코인이 한국 내 거래 영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미 15만 명이 사전주문 등록을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오케이코인 코리아'가 웹사이트를 개설했으며 이르면 다음 달부터 한국 내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할 계획이라면서 약 60종류의 가상화폐 거래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지난 19일부터 시작한 사전주문 등록에는 며칠 만에 15만 명 이상이 몰렸다고 밝혔습니다.

오케이코인 측은 "서울에서 가상화폐 거래 영업을 위해 지난해부터 준비를 해왔다"면서 "한국 정부와 직접적인 접촉은 하지 않았지만, 한국 블록체인 협회 측과 연락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케이코인의 한국 진출 계획은 중국 정부가 지난해 9월부터 가상화폐 공개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거래소 운영을 중단하는 등 규제를 강화하는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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