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빠진 10대 소년들 드론으로 구출돼

바다에 빠진 10대 소년들 드론으로 구출돼

2018.01.20. 오전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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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빠진 10대 소년들 드론으로 구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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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각으로 지난 1월 18일, 호주 뉴 사우스 웨일스 주 레녹스 헤드 해변에서 물에 빠진 사람을 드론이 구했다. 드론이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한 첫 번째 사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구조대는 10대 소년 두 명이 바다에 빠졌다는 구조 요청을 받고 드론을 출동시켰다. 드론은 소년들이 빠진 위치로 날아가 구조용 튜브를 떨어뜨렸고 소년들은 덕분에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다.

드론을 조종한 자이 셰리던 구조대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드론으로 소년들을 구조하는데 70초 정도 걸렸다"면서 "보통 우리가 구조하는 것 보다 몇 분이나 단축되었다"고 밝혔다.

구조에 사용된 드론 '리틀 리퍼'는 원래는 여름에 호주 해변에서 상어 발견을 위해 출동하는 업무에 사용한다. 리틀 리퍼는 상어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리틀 리퍼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시드니 기술대학 교수 마이클 블룸멘스타인은 "드론의 응용이 경이롭다"면서 "드론 적재량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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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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