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사슬 묶인 美 13남매..."1년에 한번 샤워·화장실도 못쓰게"

쇠사슬 묶인 美 13남매..."1년에 한번 샤워·화장실도 못쓰게"

2018.01.19. 오전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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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사슬 묶인 美 13남매..."1년에 한번 샤워·화장실도 못쓰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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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주 가정집에서 쇠사슬에 묶인 채 발견된 13남매는 1년에 한 번 이상 샤워하지 못하는 등 극도로 잔혹하고 엽기적인 감금 상태에 있었던 것으로 검찰 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AP통신 등은 캘리포니아 주 리버사이드 검찰청이 만 2세부터 성년이 된 29세까지 모두 13명의 자녀를 학대한 혐의로 데이비드 터핀 부부를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조사 결과 터핀 부부는 아이들을 몇 개월씩 침대와 가구에 쇠사슬로 묶어뒀으며 1년에 한 번 이상 몸을 씻도록 허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아이들의 화장실 사용을 막아 바닥에는 오물이 넘쳐 흘렀고 집안 전체에 악취가 진동했다고 검찰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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