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웅 北위원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제안, IOC서 고려 중"

장웅 北위원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제안, IOC서 고려 중"

2018.01.13. 오후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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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웅 北위원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제안, IOC서 고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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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 논의차 스위스 로잔에 있는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본부를 방문했던 장웅 북한 IOC 위원이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을 IOC에서 고려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장 위원은 로잔 방문을 마치고 오늘 평양으로 귀국하기 위해 경유한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어느 한쪽에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IOC 국제빙상올림픽위원회에서 함께 논의하는 사안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남북 단일팀 구성에 대해 북한 측에서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IOC를 대표해 평양에 가있는 사람으로서 자신이 답할 사안이 아니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장 위원은 북한 참가단 규모에 대해서는 북한 국가올림픽위원회에서 결정할 일이라고 답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로잔 방문에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매일 만났고 식사도 같이했다며, 논의한 내용은 이미 IOC에서 모두 발표됐고 새로운 것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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