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이란, 예멘 반군에 대한 무기금수 위반"

유엔 "이란, 예멘 반군에 대한 무기금수 위반"

2018.01.13. 오전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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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예멘 후티 반군에 대한 무기금수 결의를 위반했다는 유엔 전문가 보고서가 안보리에 제출됐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유엔 전문가 패널은 후티 반군이 사용한 미사일 파편과 무인 항공기가 이란산이라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란 당국이 이를 막지 못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지난 2015년 예멘에 대한 무기 판매를 금지하는 결의를 채택했으며, 이란은 후티 반군을 지원하고는 있지만, 무기 공급은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란은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국제공항에 발사한 미사일이 이란에서 제조됐다는 지난해 12월 니키 헤일리 미국 유엔 대사의 주장도 날조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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