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스톡홀름 지하철 입구 폭발...스페인 차량 3천 대 고립

[자막뉴스] 스톡홀름 지하철 입구 폭발...스페인 차량 3천 대 고립

2018.01.08. 오전 12:0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 폭설 스페인 고속도로에 3천여 대 고립

자정이 넘은 시각 수많은 차량이 눈밭에 서 있습니다.

언뜻 주차장 같지만, 사실은 고속도로입니다.

현지 시각 6일 토요일 낮부터 내린 폭설로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부터 북서부 도시 세고비아에 이르는 70km 구간에 차량 3천여 대가 고립됐습니다.

스페인 육군이 중장비를 동원해 긴급 구조에 나섰습니다.

눈이 시작된 지 24시간이 지난 일요일 오후가 돼서야 모든 차량이 무사히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 스톡홀름 지하철 입구 폭발

현지 시각 7일 오전 11시쯤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의 한 지하철역 입구에서 60대 남성이 땅에서 수상한 물체를 주워들었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곧바로 이 물체가 폭발한 겁니다.

이 남성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를 받던 도중에 사망했습니다.

곁에 있던 40대 중반의 여성도 얼굴과 다리를 다쳤습니다.

경찰은 폭발한 물체가 수류탄인 것으로 보인다며, 테러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센 강에 여경 떠내려가

파리 센 강에서는 한 여성 경찰이 불어난 강물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경찰은 20대 여경이 노트르담성당 근처 수변 산책로를 따라 아침 운동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수색을 계속했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센 강은 최근 계속 내린 비로 수위가 크게 오른 상태입니다.

취재기자 : 황보선
자막뉴스 제작 : 서미량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