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업 35% 재택근무...원격근무 확산"

"日 기업 35% 재택근무...원격근무 확산"

2017.12.18. 오후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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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업의 35%가 재택근무를 도입하는 등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회사 이외의 장소에서 근무하는 원격근무가 확산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최근 종업원 수 100명 이상인 6백여 개 기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재택근무를 도입한 기업의 42%는 특별한 사유가 없어도 사원들이 원할 경우 이를 수용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택근무 이외에도 20%의 기업은 외출이나 이동 중에도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을 이용해 일할 수 있는 '모바일 워크'를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회사에서 떨어진 별도의 지역에 사원들이 들어가 일을 할 수 있는 이른바 '위성 사무실'을 설치한 기업은 13%로 조사됐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원격근무 확대는 사원들이 어디서나 일할 수 있게 해 생산성을 높이려는 시도라면서 구인난이 계속되는 가운데 인재활용을 중시하는 이 같은 경영 기법이 확산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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