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억만장자 부부, 집에서 숨진 채 발견

캐나다에서 12번째 부자인 억만장자 부부가 집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CNN 등 북미 언론들은 캐나다 최대 제약회사 아포렉스 회장 배리 셔먼과 부인 허니가 집 지하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셔먼 씨는 포브스가 선정한 부자 순위에서 캐나다에서 12번째, 세계에서 660번째 부자로 기록됐는데, 최근 재산 문제로 사촌들과 송사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셔먼이 과거 삼촌이 세웠던 작은 회사를 물려받아 거대 기업으로 키웠고, 최근 그와 관련한 법정 다툼이 있었던 점에 중점을 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