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차관, 유엔서 北에 "평창올림픽 참가" 요청

조현 차관, 유엔서 北에 "평창올림픽 참가" 요청

2017.12.16. 오전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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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부 제2차관이 유엔에서 북한 측에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조 차관은 현지 시각 15일 뉴욕 유엔 본부에서 북핵 주제로 열린 안보리 장관급 회의에 우리 측 수석대표로 참석해, 평창 올림픽을 대화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며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또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북한은 핵무기화의 마지막 단계에 와 있다며,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에 핵탄두를 실을 수 있게 되면 안보 지형이 바뀔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조 차관은 아울러 북한은 절대로 핵보유국으로 인정될 수 없고 비핵화를 위한 대화만이 실행 가능한 길이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며, 북한이 대화 테이블로 나오도록 국제사회도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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