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차장, 北에 '대화채널 열어 둬야' 촉구

유엔 사무차장, 北에 '대화채널 열어 둬야' 촉구

2017.12.10. 오후 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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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방문을 마치고 베이징으로 돌아온 펠트먼 유엔 사무차장이 오판으로 인한 무력충돌을 막을 대화채널을 열어둬야 한다고 북한 당국에 촉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엔은 펠트먼 사무차장이 평양에서 리용호 외무상, 박명국 외무성 부상을 만났고 "이들은 오늘날 세계에서 한반도 상황이 가장 긴장되고 위험한 평화·안보 문제라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은 펠트먼 사무차장이 무력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오판을 예방하고 충돌의 위험을 줄이기 위한 채널을 개설할 긴급한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펠트먼 사무차장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닷새간의 공식 방북을 마치고 현재 귀국 경유지인 베이징에 머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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