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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남서부 LA 인근 지역에서 동시다발로 난 산불이 여전히 번지고 있지만 일부 화재는 큰 불길이 잡히는 모습입니다.
6곳의 불은 밤새 더 확산해 피해 면적이 서울보다 넓은 700㎢를 넘어섰고, 전소된 건물이 510여 채, 부분 피해를 입은 가옥은 2만여 채에 이릅니다.
아직도 21만여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져 있고, 여성 한 명이 화재로 숨졌다고 공식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6곳의 화재 가운데 두 번째 큰불이었던 실마 지역의 화재는 80% 이상 진화돼 이 일대 대피 주민들 일부가 귀가하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곳 화재도 바람이 다소 잦아들어 번지는 속도가 줄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불인 벤추라 지역 산불의 진화율이 15%에 불과한 데다, 잠시 주춤했던 강풍이 다시 몰아칠 것이라는 예보가 있어 긴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기봉 [kgb@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6곳의 불은 밤새 더 확산해 피해 면적이 서울보다 넓은 700㎢를 넘어섰고, 전소된 건물이 510여 채, 부분 피해를 입은 가옥은 2만여 채에 이릅니다.
아직도 21만여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져 있고, 여성 한 명이 화재로 숨졌다고 공식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6곳의 화재 가운데 두 번째 큰불이었던 실마 지역의 화재는 80% 이상 진화돼 이 일대 대피 주민들 일부가 귀가하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곳 화재도 바람이 다소 잦아들어 번지는 속도가 줄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불인 벤추라 지역 산불의 진화율이 15%에 불과한 데다, 잠시 주춤했던 강풍이 다시 몰아칠 것이라는 예보가 있어 긴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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