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차장, 방북 마치고 베이징 도착

유엔 사무차장, 방북 마치고 베이징 도착

2017.12.09. 오전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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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펠트먼 유엔 사무차장이 닷새간의 북한 방문을 마치고 귀국 경유지인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펠트먼 사무차장은 지난 5일 방북에 앞서 베이징에서 리바오둥 중국 외교부 부부장을 만나 북한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눈 적이 있어, 이번에도 중국에 방북 결과를 설명한 뒤 환승해 귀국할 것으로 보입니다.

펠트먼 사무차장은 방북 기간에 리용호 외무상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 등을 만났지만, 김정은 위원장을 만났다는 보도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방북에 대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반도 정세가 오늘의 상황에 이른 건 전적으로 미국의 적대시 정책과 핵 위협에 있다"며 "각종 핵 전략 폭격기까지 동원한 사상 최대 연합 공중 훈련으로 공화국을 선제 타격할 기도를 드러내놓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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