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총장 "北과 대화 환경 조성 전력"

유엔 사무총장 "北과 대화 환경 조성 전력"

2017.12.09. 오전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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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북한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북한과 관계국 간 의미 있고 열린, 건설적 대화가 가능한 환경 정비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는 13일 일본을 방문하는 구테흐스 총장은 유엔 본부에서 일본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이런 노력의 하나로 제프리 펠트먼 사무차장을 지난 5일부터 북한에 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펠트먼 차장과 리용호 북한 외무상 회담 내용에 대해서는 "협의가 진행 중인 만큼 도중에 내용을 얘기하면 악영향을 끼친다"고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고, 펠트먼과 김정은 위원장 회동은 "9일 새벽까지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펠트먼 사무차장은 나흘간의 북한 방문을 마치고 오늘(9일) 오전 평양 국제공항에서 미국 뉴욕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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