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문 대통령 방중, 한-중 관계 회복 의도"

인민일보 "문 대통령 방중, 한-중 관계 회복 의도"

2017.12.09. 오전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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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주한 미군 사드 배치로 어려움을 겪은 두 나라 관계를 회복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분석했습니다.

이 신문은 관변 학자들을 인용해 "문 대통령 방중은 사드 문제로 1년여간 저조기를 겪은 양국 관계를 되돌리려는 의도가 있다"며 "두 나라 관계와 지역 협력 발전을 심화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데에 긍정적인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두 나라 관계 회복이 사드 문제가 사라짐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양국 관계의 미래는 한국이 관련 약속을 잘 지키고 이행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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