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억 예수 초상화 구입자는 사우디 실세 왕세자"

"5천억 예수 초상화 구입자는 사우디 실세 왕세자"

2017.12.08. 오전 11:0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5천억 예수 초상화 구입자는 사우디 실세 왕세자"
AD
세계 예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예수 초상화를 구입한 사람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실세인 모하마드 빈살만 왕세자라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정보 당국 관계자와 이번 작품 구입에 대해 잘 아는 중동 미술계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예수 초상화인 '살바토르 문디'는 지난달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무려 4억5천만 달러, 우리 돈 5천억 원에 낙찰돼 매입자가 누구인지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앞서 빈살만 왕세자는 저유가로 사우디가 재정난에 직면하자 긴축 정책을 실시했으며, 반부패 드라이브를 내세워 왕족, 기업가 등을 대대적으로 숙청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