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지하철역 테러 오인 시민들 탈출 소동

런던 지하철역 테러 오인 시민들 탈출 소동

2017.11.25. 오전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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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프라이데이 퇴근 시간대 영국 런던 도심 지하철역에서 시민들이 총성으로 오인한 소리에 놀라 황급히 지하철역을 빠져나오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현지 시간 오후 4시 30분쯤 런던 '옥스퍼드 서커스' 지하철역에서 총성이 들렸다는 신고를 접수한 런던경찰청과 런던교통경찰은 테러와 연관된 사건일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지하철역을 폐쇄하고 무장경찰관들을 현장에 긴급 투입했습니다.

그러나 런던경찰청은 이후 "용의자가 있다는 흔적이나 총격의 증거, 희생자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최초 신고가 있은 지 2시간쯤 뒤 런던경찰청은 현장 대응 상황을 종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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