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해군 7함대, 훈련 중 실종 장병 수색 중단

美 해군 7함대, 훈련 중 실종 장병 수색 중단

2017.11.25. 오전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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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군은 일본 오키나와 인근 태평양 해상에 추락한 제7함대 소속 로널드 레이건함 함재기에 탑승했던 실종자 3명의 수색과 구조 작업을 중단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핵 항모 로널드 레이건함을 지휘하는 마크 달튼 제5 항모 강습단장은 성명에서 수색 중단 사실을 알리며 "잃어버린 동료와 그 가족을 생각하고 기도한다"고 말했습니다.

로널드 레이건함의 함재기 'C-2A 그레이하운드'는 당시 11명을 태우고 훈련을 진행하다 추락해 8명은 무사히 구조됐지만 3명은 실종돼 수색 작업이 진행돼왔습니다.

미국의 군사 전략상 주요 해역인 아시아·태평양을 담당하는 해군 7함대는 올해 들어서만 이지스 구축함과 상선의 충돌 사고 등 다섯 번째 해상 사고를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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