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스트리트 보이스 닉 카터, 성폭행 혐의로 기소

백스트리트 보이스 닉 카터, 성폭행 혐의로 기소

2017.11.23. 오후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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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트리트 보이스 닉 카터, 성폭행 혐의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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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트리트 보이스 멤버 닉 카터가 성폭행 논란의 중심에 섰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과거 걸그룹 드림의 멤버였던 멜리사 슈먼이 11월 초, 자신의 블로그에 "닉 카터가 11년 전,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폭로하면서부터다.

당시 18살이었던 슈먼은 영화 일로 닉 카터와 일하면서 닉 카터가 성관계를 강요했으며, 자신의 의사와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었다고 주장했다.

이 일로 슈먼은 정신적 충격을 받았고, 그저 시간이 흘러 이 사건이 자신의 머릿속에서 사라지기만을 바랐다고 썼다.

그러나 최근, 성폭력에 대해서 폭로하는 움직임을 보면서 자신도 용기를 얻어 과거의 성폭행 피해 사실에 대해 밝히고, 다른 여성들도 내 이야기에 용기를 얻기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닉 카터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슈먼의 주장은 터무니없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멜리사가 나와 함께 있을 때 우리의 관계가 합의 없이 벌어진 일이라고 한 적이 없다."고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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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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