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AI 변종 바이러스, 사람 간 감염 우려 고조

중국발 AI 변종 바이러스, 사람 간 감염 우려 고조

2017.11.19. 오전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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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유행하는 조류인플루엔자, AI 바이러스 변종이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인간끼리도 감염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현재 가장 우려되는 것은 중국에서 확산하는 조류인플루엔자 A, H7N9 변종 바이러스로, 경고 수위가 조금씩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살아있는 가금류와 접촉해 감염됐지만 일부 사례의 경우 아직 확증은 없지만 인간 간에 전염됐을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조류에서 감염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변종 간의 치명적 결합이 등장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점에서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중국에서 H7N9 변종 바이러스 대규모 감염이 시작되면서 지금까지 약 1천600명이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가운데 약 40%가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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