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美 NSC 참모 "北 선제타격은 대참사일 뿐 "

전 美 NSC 참모 "北 선제타격은 대참사일 뿐 "

2017.10.21. 오전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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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북한 권위자 중 한 명인 수미 테리 전 국가안보회의 동아시아 담당 보좌관은 대북 선제 타격 또는 예방타격은 어떤 종류라도 대참사를 초래할 매우 위험한 옵션이라고 말했습니다.

재미 교포로 중앙정보국(CIA) 대북 분석관도 지낸 테리 전 보좌관은 오늘 열린 북한 토론회에서 북한은 이미 최대 60개의 핵탄두를 보유한 핵보유국으로 한국과 일본을 핵으로 공격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또 북한은 2천만 명이 사는 수도권을 겨냥하는 만4천 개의 재래식 포를 1분 안에 공격 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에 대해서는 죽고 싶어 하지 않고, 미국을 공격할 의도도 없다며, 미국의 선제타격이나 예방 타격의 필요성 자체를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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