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틸러슨 장관에 "편견 버려랴" 응수

中, 틸러슨 장관에 "편견 버려랴" 응수

2017.10.19. 오후 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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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가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중국의 도전에 움츠리지 않겠다며 각을 세운 데 대해 중국에 대한 편견을 버리라고 응수했습니다.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틸러슨 장관의 발언과 관련해 "중국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중국과 같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협력해 미·중 관계가 안정적인 발전 추세를 유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루 대변인은 또 "중국은 미국이 중국의 발전과 중국이 국제무대에서 발휘한 역할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은 다른 나라의 이익을 희생해 자국의 발전을 취하지 않을 것이며 중국의 정당한 권익도 방치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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