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30대 여성 총리 탄생...연정 합의

뉴질랜드에서 30대 여성 총리 탄생...연정 합의

2017.10.19. 오후 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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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역대 세 번째 여성 총리이자 161년 만의 최연소 총리가 탄생했습니다.

지난달 총선에서 어느 정당도 과반을 확보하지 못한 이후 연정 협정을 주도해온 제3당, 뉴질랜드제일당의 윈스턴 피터스 대표는 노동당, 녹색당과 함께 차기 정부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연정을 구성하는 3개 정당 중 가장 많은 의석을 확보한 노동당의 37살 재신더 아던 대표가 새 총리로 뉴질랜드 국정을 이끌어가게 됐습니다.

피터스 대표는 세 번째 연임해온 국민당과 손을 잡는 것은 현상 유지인 셈이고 노동당은 변화를 의미한다며 연정 구성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노동당은 연정 협상을 통해 9년 만에 정권 교체를 이루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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