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한 여성을 바라보는 시선을 찍은 사진 작가

사진 작가이자 행위예술가인 헤일리 모리스 캐피에로는 지난 6년간 사람의 시선을 포착하는 작업을 해왔다.

모리스 캐피에로는 자신의 몸을 이용해, 사람들이 타인을 바라보는 시선에 대한 작업을 진행했다. 그녀는 타인보다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을 담은 '더 워쳐스(The Watcher)'라는 사진집을 발간했다.

모리스 캐피에로는 지난 2010년,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사진을 찍는 자신을 보고 비웃는 남성을 본 뒤, 이 작업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무려 6년간 담긴 이 사진에는 자신과 다른 몸매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무심하면서도 조롱섞인 표정 등, 평가하는 시선을 담은 사진들을 골라 넣었다.

타인을 바라보는 당신의 시선은 어떨까?
모리스 캐피에로의 사진에 담긴 사람들의 모습과는 다르길 바란다.

[사진 출처 = 모리스 캐피에로 사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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