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아베, 총선에서 북한 문제 집중 거론 "

日 언론 "아베, 총선에서 북한 문제 집중 거론 "

2017.10.16. 오후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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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일본 총선을 앞두고 아베 신조 총리가 북한 관련 문제에 대한 언급을 늘리며 북풍 몰이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사히신문는 아베 총리가 어제(15일) 삿포로 등 6곳에서 열린 가두 연설 내용을 분석한 결과 북한 문제와 외교 관련 내용이 33%를 차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연설에서 북한 핵·미사일 개발을 거론하면서 위협에 굴해서는 안 되며 국제사회와 협력해 압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도 아베 총리가 대부분의 연설에서 북한 문제를 우선해서 강조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아베 총리가 최근 연설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북한 문제라고 지적하고 당초 아베 총리가 중의원 해산 이유의 하나로 들었던 소비세 문제에 대해서는 논의가 진전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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