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엔대사 "이란 핵협정 불인증은 완벽한 대북 메시지"

美 유엔대사 "이란 핵협정 불인증은 완벽한 대북 메시지"

2017.10.16. 오전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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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핵협정 준수를 인증하지 않은 것은 앞으로 나쁜 합의는 하지 않겠다는 완벽한 메시지를 북한에 보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헤일리 대사는 오늘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일단 합의를 했다고 해서 눈감아주는 일은 없을 것이며 그런 합의를 계속 지켜보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녀는 또 미국은 북한에 대해 협상 테이블로 오라고 애걸하지 않을 것이고, 모종의 대가나 그 비슷한 것들을 통해 북한을 설득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헤일리 대사는 또 NBC 방송과 인터뷰에서도 미국이 이란 핵협정을 검토하는 모든 이유는 북한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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