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북한 핵실험장 인근 규모 2.9 지진 관측

속보 북한 핵실험장 인근 규모 2.9 지진 관측

2017.10.13. 오전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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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실험장 인근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관측됐다고 미국 지질 조사국이 밝혔습니다.

지질조사국은 성명을 통해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1시 41분 북한의 6차 핵실험 장소에서 북동쪽으로 13마일 떨어진 곳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깊이는 지표에서 5km로 추정되며 인공지진인지 자연지지인지는 확인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앞서 지난달 23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규모 3.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리 기상청은 오늘 새벽 1시 41분쯤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 54km 지역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관측됐고, 자연지진으로 분석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들어오는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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