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선전포고 논쟁 촉발' 트럼프 트윗 유지

트위터 '선전포고 논쟁 촉발' 트럼프 트윗 유지

2017.09.26. 오후 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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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가 북미 간 선전포고 논쟁을 촉발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윗을 삭제하지 않고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트위터는 공식 계정에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명백한 선전포고라고 해석한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트위터 측은 트윗의 규정 위반을 평가할 때 뉴스가치와 공익 등 여러 요인을 고려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트위터는 북미 간 말 폭탄 공방을 초래한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을 삭제하라는 누리꾼 요구에도 트위터는 뉴스가치 등을 고려해 트윗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북한 외무상의 유엔 연설을 들었다면서 만약 리 외무상이 김정은의 생각을 읊은 것이라면 그들은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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