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前 대통령 집필 소설, '미드'로 제작

빌 클린턴 前 대통령 집필 소설, '미드'로 제작

2017.09.25. 오후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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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클린턴 前 대통령 집필 소설, '미드'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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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집필한 소설이 드라마로 제작된다. 평소 여러 인터뷰에서 스릴러와 미스터리 소설의 열성적인 팬임을 자처했던 빌 클린턴은 지난 5월 소설 집필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내년 6월 출간예정으로 알려진 소설의 제목은 '대통령이 사라졌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스릴러의 거장으로 유명한 제임스 패터슨과 공동 집필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아직 출간도 하지 않은 상태의 이 소설은 미국 케이블 네트워크인 쇼타임을 통해 TV 드라마로 제작된다는 것이 확정됐다.

빌 클린턴 前 대통령 집필 소설, '미드'로 제작

소설과 드라마의 자세한 내용은 거의 알려진 것이 없지만 현직 대통령의 실종 스토리 라인과 함께 미국 대통령이 느끼는 압박감과 백악관 생활 등이 현실감 넘치게 묘사된 것으로 전해진다.

함께 작업하는 패터슨이 지난해 포브스가 발표한 작가 수입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범죄 스릴러의 대가라는 점은 독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또한, 현지에서는 클린턴의 새로운 도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와 기대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YTN PLUS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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