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 공군기지 핵무기고·전략사령부 방문

美국방, 공군기지 핵무기고·전략사령부 방문

2017.09.14. 오전 01:0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감행한 가운데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부 장관이 미국에서 가장 큰 핵무기고 등을 둘러보고 미국의 전략 억제 태세를 점검합니다.

미 국방부는 매티스 장관이 현지 시간 13일 핵탄두 탄도미사일 100여 기가 배치돼 있는 노스다코타 주 미노트 공군기지를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다음날에는 네브래스카 주 오마하의 오풋 공군기지 전략사령부를 찾아 전략억제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미 전략사령부는 핵무기와 미사일의 운용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매티스 장관의 이번 방문은 국제사회의 반대에도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을 강행하고 있는 북한에 대한 경고이자 미국의 국방력을 과시하려는 행보로 풀이됩니다.

앞서 매티스 장관은 지난 3일 북한의 6차 핵실험 뒤 미국과 동맹국에 대한 어떤 위협도 엄청난 군사적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