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무부, 美 301조 조사에 반발..."모든 조처 취할 것"

中 상무부, 美 301조 조사에 반발..."모든 조처 취할 것"

2017.08.21. 오후 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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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무역법 301조에 근거해 중국의 지적재산권 침해행위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데 대해 중국이 "무책임한 조처"라며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오늘 대변인 성명을 통해 미 무역대표부가 지난 18일 지식재산권 침해조사를 시작한 데 대해 "세계무역기구, WTO 규칙을 무시하고 조사를 진행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미국의 일방적이고, 보호주의적인 행태에 강한 불만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이어 "이번 조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중국은 면밀히 지켜보겠다"면서 "중국의 합리적인 권익을 지키기 위한 적절한 모든 조처를 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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