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콩고서도 산사태 참극..."사망자 최소 200명"

민주콩고서도 산사태 참극..."사망자 최소 200명"

2017.08.20. 오전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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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산사태로 대규모 사상자가 난 데 이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난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 16일 산사태가 덮친 민주콩고 북동부 이투리주에서 구조작업이 계속되면서 사망자가 최소 200명으로 추정됐습니다.

둘라 페네 음바카 이투리주 주지사는 AP통신에 "실종자와 부서진 가옥의 수를 고려할 때 사망자가 최소 200명은 될 것"이라면서 "가옥 50채가 산사태로 파괴됐다"고 말했습니다.

알자지라 방송은 현지 시간 어제까지 시신 60구를 수습했다면서 악천후가 계속돼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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