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에서 140년 된 석조 건물 통째로 20m 옮겨

스위스에서 140년 된 석조 건물 통째로 20m 옮겨

2017.08.19. 오후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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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서 140년 된 석조 건물을 통째로 20m가량 옮기는 보기 드문 광경이 연출됐습니다.

19일 공영 SRF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위스 북부 장크트갈렌 칸톤(州)에서는 이달 17일 자콥 빌라라는 140년 전 지은 석조 건물을 그대로 20m 경사 아래로 옮기는 작업이 마무리됐습니다.

이 건물은 현재 비영리재단 소유로 돼 있습니다.

재단은 이 건물 옆에 노인 요양시설을 지으려고 했다가 부지가 모자라자 애초에는 건물을 헐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칸톤 당국이 역사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있는 건물이라며 철거를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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