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언론 "北 새 대북제재로 달러 부족 심화될 것"

中 언론 "北 새 대북제재로 달러 부족 심화될 것"

2017.08.18. 오후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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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새 대북제재 이행에 들어가면서 북한이 심각한 달러 부족에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고 중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영자 자매지인 글로벌타임스는 북중 접경지역에서 북한산 제품 통관이 불허되고 15일 이후 도착분에 대해 북한으로 반송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뤼차오 랴오닝성 사회과학원 연구원은 이번 제재가 중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지만, 북한 경제에는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뤼 연구원은 특히 북한 수출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석탄수출에 대한 제재는 북한이 달러를 확보하는데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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