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야만적 테러...바르셀로나와 연대"

유럽연합 지도부는 바르셀로나 차량 테러를 강력히 비판하고, EU 차원에서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EU 집행위원회의 장클로드 융커 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이번 테러 공격은 비겁하게 무고한 사람들을 타깃으로 삼았다며 우리는 이런 야만적 테러에 절대 겁박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융커 위원장은 이어,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일하는 보안 당국에 특별한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EU 집행위는 필요한 도움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U를 대외적으로 대표하는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도 트위터를 통해 모든 유럽인이 바르셀로나 주민의 곁을 지킬 것이라며 연대의 뜻을 밝혔습니다.

김웅래 [woongra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