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美 합참의장 방중, 美-中 군사관계 진전"

시진핑 "美 합참의장 방중, 美-中 군사관계 진전"

2017.08.18. 오전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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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조지프 던퍼드 미국 합참의장의 중국 방문은 미국과 중국의 군사 관계가 진전됐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어제(17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던포드 의장을 만나 던포드 의장이 북·중 접경 지역을 방문해 중국 군 수뇌부와 여러 현안을 논의한 데 대해 이같이 평가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어, 양국이 새로 체결한 '연합참모부 대화 체계 문건'의 의미를 부각하며 올해 들어 양국이 군사적으로 상호 신뢰를 쌓고 실무 협력 등 각 방면에서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또, 중국과 미국은 국제사회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대국이자 양대 경제권으로서, 양국 관계 발전의 방향을 잘 파악하고 두 나라의 이익을 넘어 국제 전략 차원에서의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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