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오염 달걀로 2천억 원 손실"

"네덜란드, 오염 달걀로 2천억 원 손실"

2017.08.17. 오후 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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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식품안전청은 이미 지난해 11월 닭 농장에서 식용 가축에 사용이 금지된 살충제 피프로닐을 사용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네덜란드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당국은 추가 조사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해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으며 벨기에 오염 달걀 파문이 발생한 뒤에야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네덜란드는 이번 달걀 파문으로 최소 1억5천만 유로, 우리 돈으로 2천억 원 상당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연말까지 조사를 계속하고 축산업계와 피해 농가 돕기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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