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대피소에 일본인 수용 가능 확인"

"韓 대피소에 일본인 수용 가능 확인"

2017.08.17. 오전 10:3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북한의 공격 등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한국에 체류하는 일본인 전원을 한국 내 대피소에 수용할 수 있음을 일본 정부가 확인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정부 담당자가 지난 5월 이후 여러 차례 서울을 방문해 한국 정부 측으로부터 전국 만8천여 개 대피소에 한국인과 외국인을 합한 수보다 많은 5천2백만 명을 수용할 수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한국에 있는 일본인은 장기체류자 3만 8천여 명을 포함해 총 5만 7천여 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또 유사시 한국 체류 일본인 구출을 위해 일본 자위대 함선이나 항공기를 보내는 방안과 관련해서는 자위대에 대한 한국 내 반감이 강해 양국 간 조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