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촌이 조카를'...아동 성추행하는 남성 사진 포착

'삼촌이 조카를'...아동 성추행하는 남성 사진 포착

2017.08.16. 오후 5:3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삼촌이 조카를'...아동 성추행하는 남성 사진 포착
AD

공공장소에서 어린이를 성추행하던 남성이 목격자가 찍은 사진 한 장 때문에 붙잡혔다.

지난 14일 아침, 중국 충칭 시 병원에서 성인 남성의 무릎 위에 여아가 앉아 있는 모습이 찍혔다. 언뜻 보면 사이좋은 부녀 사이같이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남성의 손이 아이의 바지 안으로 들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사진을 올린 목격자는 "남성이 아동을 추행했고, 아이가 병원 검진을 받고 돌아오자 다시 무릎에 앉힌 뒤 바지에 손을 넣었다"고 말했다. 아이는 영문을 모르는 듯 성추행에 저항하지 않고 스마트폰만 들여다보고 있었다고 알려졌다.

사진이 논란이 되자 중국 경찰은 수사에 착수해 이틀 만에 용의자를 체포했다. 남성은 사진 증거 앞에 성추행 일체를 자백했다. 조사 결과 가해자는 '아이의 삼촌'이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줬다.

중국 네티즌들은 "가족 얼굴을 어떻게 보려고 저런 짓을 하냐"며 가해자를 강하게 처벌하라고 요구했다.

YTN PLUS(mobilepd@y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