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 외교수장 전화통화...왕이 "8월 위기 끝나지 않았다"

중·독 외교수장 전화통화...왕이 "8월 위기 끝나지 않았다"

2017.08.16. 오후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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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미국의 군사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독일 외교부 장관과 전화통화를 하고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왕이 부장이 어제 지그마 가브리엘 독일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하고 한반도 정세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왕 부장은 통화에서 "각국의 공동 노력 아래 일촉즉발의 한반도 정세가 일부 완화되는 기미를 보이지만 8월 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각국은 함께 공동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가브리엘 장관은 이에 대해 한반도 정세가 악화되고 통제력을 잃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면서 중국 측과 함께 한반도 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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