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비스 프레슬리 40주기...추모 집회 '입장료' 논란

엘비스 프레슬리 40주기...추모 집회 '입장료' 논란

2017.08.16. 오후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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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비스 프레슬리 사망 40주기를 맞아 진행된 추모 촛불집회에서 프레슬리 유산 관리사 측이 입장료를 받아 팬들의 원성을 샀습니다.

프레슬리의 팬들은 현지 시간으로 15일, 테네시 주 멤피스에 있는 프레슬리의 전 저택, '그레이스랜드'에서 열린 추모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저택 관람료와 별도로 입장료 3만3천 원 정도를 냈습니다.

유산 관리사 측은 보안 강화 때문에 입장료를 받았다고 설명했지만, 팬들은 촛불 집회를 돈벌이 수단으로 여기는 것은 자신들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배우이자 가수로 큰 인기를 끌었던 프레슬리는 지난 1977년 8월 16일 돌연사했으며 한 해 평균 50만 명이 그레이스랜드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김웅래 [woongr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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