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지방대학 활성화 위해 교부금 신설"

일본 정부가 대학의 수도권 집중 현상을 해소하고 지방대학 활성화를 위한 교부금을 신설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마이니치신문은 일본 정부가 지역 진흥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나 경제계 등과 연계활동을 하는 지방대학에는 기존의 대학 지원대책과는 별도로 내년부터 총 100억 엔의 교부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도쿄에 집중된 사립대의 지방 이전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방으로 학교를 옮기는 사립대에 10억 엔의 보조금을 신설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문부과학성은 대학생의 도쿄 집중 현상을 완화하겠다며 내년부터 도쿄에 있는 사립대학 정원을 원칙적으로 허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