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등 밀친 호날두 5경기 출전금지

심판 등 밀친 호날두 5경기 출전금지

2017.08.15. 오전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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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클럽 대항전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경기에서 심판의 등을 밀친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5경기 출전 금지를 당했습니다.

스페인 축구협회는 호날두에게 두 차례의 '레드카드'로 한 경기, 심판 등 밀치기로 4경기 등 모두 5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호날두는 오는 17일 바르셀로나와의 2차전에도 출전하지 못합니다.

호날두는 현지 시각 14일 스페인 캄프누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와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35분에 결승 골을 넣은 뒤 상의 유니폼을 벗어 경고를 받았고, 2분 뒤 할리우드 액션으로 한 번 더 경고를 받아 퇴장당했습니다.

호날두는 레드카드를 받자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심판을 뒤에서 살짝 밀쳤습니다.

심판 접촉 행위는 국제축구연맹 FIFA가 엄격히 금지하는 행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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