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빅벤 2021년까지 '침묵'..."4년 동안 수리"

런던 빅벤 2021년까지 '침묵'..."4년 동안 수리"

2017.08.15. 오전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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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의 명물 시계탑인 '빅벤'의 종소리가 현지 시각 오는 21일 정오에 종을 울리는 것을 마지막으로 4년간 울리지 않습니다.

1859년 건축된 빅벤은 지붕 부식과 누수 등 노후화에 따른 문제가 많아 2천900만 파운드, 약 478억 원을 들여 수리에 들어갑니다.

빅벤을 관리하는 국회의사당 측은 무게 13.7톤에 이르는 시계 구조물을 해체한 뒤 청소하고 수리하는 데 4년이 걸린다고 밝혔습니다.

의사당 관계자는 수리 기간에도 새해 첫날 같은 중요한 시점에는 종소리를 내고, 시곗바늘도 항상 정상적으로 돌면서 정확한 시간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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