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가면' 쓴 채 은행 턴 형제 쇠고랑

'트럼프 가면' 쓴 채 은행 턴 형제 쇠고랑

2017.07.25. 오전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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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가면' 쓴 채 은행 턴 형제 쇠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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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면을 쓴 채 은행 현금인출기를 턴 형제가 체포됐습니다.

26살과 30살 나이의 이 형제는 이탈리아 북부 도시 토리노 근교의 한 은행에 트럼프 가면을 쓰고 침입해 현금인출기를 폭파한 뒤 현금을 털어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처럼 미국 대통령의 가면을 쓴 채 은행을 터는 장면은 패트릭 스웨이지와 키아누 리브스가 주연한 1991년 영화 '폭풍 속으로 Point Break'에서 나옵니다.

두 용의자는 또 브루스 윌리스가 주연한 1997년 영화 '자칼 The Jackal'에서처럼 범행에 사용할 흰색 벤츠 차량에 검은색 페인트를 칠해 경찰 추적을 따돌리려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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