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낳자마자 산 채로 땅속에... 인면수심 10대 소녀

아기 낳자마자 산 채로 땅속에... 인면수심 10대 소녀

2017.07.24. 오전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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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낳자마자 산 채로 땅속에... 인면수심 10대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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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직후 아이를 마당 앞에 산 채로 묻어버린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인면수심의 범죄를 저지른 피의자는 미국 오하이오주 칼라일에 사는 18세 소녀 브룩 스카일러 리처드슨(Brooke Skylar Richardson).

검찰과 현장 수사관들은 리처드슨이 아이를 매장한 지 10~12주 정도 된 것으로 파악했다. 수사당국은 현장 조사 결과, 사산아가 아닌 아이를 출산 후 곧장 생매장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검찰은 한 병원에서 제보를 받고 그녀를 찾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아기 낳자마자 산 채로 땅속에... 인면수심 10대 소녀

( ▲ 유아 살해 및 유기 혐의로 체포된 브룩 스카일러 리처드슨)

고등학교에서 치어리더로 활동한 리처드슨은 현재 모든 범죄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그녀의 변호사인 찰스 리터저스(Charles Rittgers)는 법정에서 "피고는 장애 아동을 돕는 봉사활동을 하고 술이나 담배조차 하지 않을 정도로 매우 성품이 뛰어난 사람"이라고 변론하며 무죄를 주장했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사진 출처 = Warren County J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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