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해군 수뇌부, 영상통화로 협력 모색

美中 해군 수뇌부, 영상통화로 협력 모색

2017.07.21. 오후 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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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공모함 랴오닝함 전단이 홍콩 기항 후 복귀하는 과정에서 미국 구축함이 추적하는 등 두 나라 사이에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양국 해군 수뇌부가 영상통화로 협력방안을 모색해 주목됩니다.

중국신문망은 선진룽 해군 사령관과 존 리처드슨 미군 해군 참모총장이 어제 영상통화로 양국 군 관계 발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보도했습니다.

선진룽 사령관은 "양국 해군 관계 강화는 양국 정상의 공통 인식을 관철하고 실행하는 중요한 조치며 아태 지역과 세계 평화 안정을 유지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습니다.

리처드슨 참모총장은 중국 인민해방군의 창군 90주년을 축하한다면서 "미국 측은 중국 해군과 우호 협력 관계 발전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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