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노트북 기내반입 금지' 공식 해제

美 '노트북 기내반입 금지' 공식 해제

2017.07.21. 오전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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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테러 예방을 목적으로 중동과 아프리카 8개국 10개 도시에 대해 취했던 '항공기 내 노트북 반입금지' 조치를 넉 달 만에 해제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국토안보부가 이 같은 조처를 확인했으며 해당 이슬람권 공항에서도 승객이 보안검색을 통과하면 휴대전화보다 큰 전자기기를 기내에 갖고 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은 지난 3월 21일 요르단 암만과 쿠웨이트, 이집트 카이로, 터키 이스탄불,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와 리야드 등 중동과 아프리카 10개 도시 공항을 출발하는 미국행 항공기에 대해 이 같은 조처를 취했습니다.

당시 미국 국토안보부는 수니파 무장 조직 이슬람국가 IS가 전자기기안에 숨길 수 있는 항공기용 폭탄을 개발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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