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6개월 성과 자화자찬..."한미FTA 재협상"

트럼프 6개월 성과 자화자찬..."한미FTA 재협상"

2017.07.21. 오전 05:5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6개월을 맞아 경제와 무역통상 분야 등 성과를 발표하며 한미FTA 재협상을 거론했습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 6개월의 '미국 우선주의'라는 보도자료를 내 무역협정의 호혜적 복원과 일자리 증가, 관련 규제 완화, 에너지 산업 부활 등 8개 항의 성과를 내세웠습니다.

특히 무역 부문에서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탈퇴와 북미자유무역협정 재협상을 거론하면서 "대통령이 지난주 한미 FTA의 재협상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고급 외국 인력의 미국 기업 취업을 어렵게 하고 정부 조달 품목의 국산품 구매 확대 등의 행정명령을 통해 86만3천 개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밖에 석탄 수출 재개와 석유, 가스 유전 개발 규제를 풀어 에너지산업이 활성화 한 것과 퇴직 공직자 로비 규정 강화, 닐 고서치 대법관 임명 도 성과로 꼽았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