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단교 촉발 '해킹 오보' 배후 UAE 공식 지목

카타르, 단교 촉발 '해킹 오보' 배후 UAE 공식 지목

2017.07.21. 오전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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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정부는 단교 위기를 촉발했다고 여겨지는 국영 통신사 QNA의 이른바 '해킹 오보' 사건의 배후로 아랍에미리트를 지목했습니다.

알리 모하마드 알모한나디 해킹 사건 특별 수사팀장은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UAE의 한 매체가 QNA를 해킹했을 때 내보낼 가짜 뉴스를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카타르 내무부는 "해킹에 쓰인 인터넷주소를 추적하니 UAE로 드러났긴 했지만 누구의 소유인지는 검증해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카타르 알자지라 방송도 내무부 관리들을 인용해 해킹의 배후가 UAE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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